이팔성 회장 "저성장ㆍ저수익 '금융업 빙하기' 왔다"

입력 2013-01-02 10:02  

"우리금융그룹 시너지 극대화해 경쟁우위 확보"

우리금융그룹 이팔성 회장은 올해 금융산업이 `빙하기'를 맞았다며 경쟁우위를 확보해 위기상황을 극복하겠다고 2일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배포한 신년사에서 "1997년 외환위기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10년부터 이어진 유로존 재정위기 등 많은 위기를 겪어왔지만 현재 저성장ㆍ저수익 구조라는 가히 금융산업의 빙하기라고 할만한 위기상황에 직면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우리금융[053000]이 이 같은 위기상황에 생존을 도모하려면 각 사업부문별 핵심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영효율화를 달성해 지속성장의 기반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국내 어느 금융그룹보다 다양한 계열사를 가지고 있지만 타 그룹에 비해 시너지 성과는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그룹 시너지를 극대화해 추가적인 경쟁 우위를 확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쟁우위 확보를 위한 중점 전략으로는 `미래성장 동력 확충', `리스크관리 강화', `경영효율성 제고', `고객신뢰 구축' 등을 꼽았다.

이 회장은 리스크 관리의 필요성을 특히 강조했다.

그는 "가계부채와 부동산 등 취약 부문에 대한 모니터링과 한계차주와 기업에대한 점검을 강화해야 과거처럼 외부 충격으로 생존을 위협받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ah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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