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이뤄진 당국의 강도 높은 개입에 외환시장이 강보합세를 연출했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는 오전 9시3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30원내린 1,063.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0.10원 상승한 1,063.80원에 개장하고서 소폭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당국이 연일 개입에 나서며 1,060원대를 지키려는 의지를 보인 탓에 외환시장이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전날 환율은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 등에 힘입어 1,060.40원까지 저점을 낮췄지만 외환당국의 개입으로 추정되는 매수세가 나오면서 급반등하며 하락폭을 모두 반납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전날 당국의 대규모 달러 매수 개입으로 1,060원 사수 의지가 확인된 마당에 추가적인 하락 요인이 등장하지 않는 이상 1,060원대 초반에서 등락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밤사이 미국 증권시장이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하락한 점도 환율 하락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각 원ㆍ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73원 오른 100엔당 1,215.95원을 기록했다.
ah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는 오전 9시3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30원내린 1,063.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0.10원 상승한 1,063.80원에 개장하고서 소폭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당국이 연일 개입에 나서며 1,060원대를 지키려는 의지를 보인 탓에 외환시장이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전날 환율은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 등에 힘입어 1,060.40원까지 저점을 낮췄지만 외환당국의 개입으로 추정되는 매수세가 나오면서 급반등하며 하락폭을 모두 반납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전날 당국의 대규모 달러 매수 개입으로 1,060원 사수 의지가 확인된 마당에 추가적인 하락 요인이 등장하지 않는 이상 1,060원대 초반에서 등락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밤사이 미국 증권시장이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하락한 점도 환율 하락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각 원ㆍ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73원 오른 100엔당 1,215.95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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