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업체의 달러 매도로 원ㆍ달러 환율이 소폭하락했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는 전 거래일보다 0.70원 내린 1,063.00원에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0.10원 오른 1,063.80원에 개장한 이후 장중 수입업체 결제수요(달러 매수)와 수출업체 네고 물량(달러 매도)에 밀려 1,060원대 초반에서 횡보했다.
전날 외환당국의 개입으로 추정되는 매수세가 나와 환율이 1,060원 하향돌파를앞두고 급반등하자 시장 참가자들의 눈치보기 장세가 연출되며 환율이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했다. 거래량도 많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당국이 1,060원 선 방어 의지를 보여준데다 며칠간 큰 환율 하락 재료가 없어 원ㆍ달러 환율이 1,060원대 초중반에서 박스권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당국 개입 여파로 매도와 매수 모두 한산한 편이었다"며 "네고물량이 나오긴 했지만 양이 많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오후 3시20분 현재 원ㆍ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26원 오른 100엔당 1,215.44원을 기록했다.
cindy@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는 전 거래일보다 0.70원 내린 1,063.00원에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0.10원 오른 1,063.80원에 개장한 이후 장중 수입업체 결제수요(달러 매수)와 수출업체 네고 물량(달러 매도)에 밀려 1,060원대 초반에서 횡보했다.
전날 외환당국의 개입으로 추정되는 매수세가 나와 환율이 1,060원 하향돌파를앞두고 급반등하자 시장 참가자들의 눈치보기 장세가 연출되며 환율이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했다. 거래량도 많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당국이 1,060원 선 방어 의지를 보여준데다 며칠간 큰 환율 하락 재료가 없어 원ㆍ달러 환율이 1,060원대 초중반에서 박스권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당국 개입 여파로 매도와 매수 모두 한산한 편이었다"며 "네고물량이 나오긴 했지만 양이 많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오후 3시20분 현재 원ㆍ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26원 오른 100엔당 1,215.44원을 기록했다.
cindy@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