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와 업무협약 체결…17일부터 판매
외환은행[004940]은 14일 한국주택금융공사와주택연금 취급 업무협약을 하고서 주택연금대출 상품을 판매하기로 했다.
17일 출시되는 'KEB주택연금대출'은 대출금 전액을 주택금융공사가 보증하는 주택연금 상품이다. 본인과 배우자가 자택에서 살면서 돈을 빌렸다가 두 사람 모두 사망하면 집을 처분해 대출금을 갚은 구조로 설계됐다.
매달 똑같은 금액을 평생 받는 종신지급방식과, 대출금 일부를 의료비, 교육비,주택담보대출상환 등 주택금융공사가 정한 용도에 맞게 수시로 찾을 수 있는 종신혼합방식 등 두 가지 상품이 있다.
대출 이용자의 연령과 주택가격에 맞춰 매달 받는 금액이 결정된다.
주택가격이 내려 주택 처분에 따른 금액이 총 대출금보다 적더라도 다른 재산이나 상속인에 청구권이 행사되지 않는 게 특징이다. 이와 반대로 주택처분금액이 대출금보다 많으면 법정상속인에게 돌아간다.
대출 금리는 3개월마다 바뀐다. 11일 기준 양도성예금증서(CD) 유통수익률에 1.
1%포인트를 더한 연 3.9% 수준이다.
pseudoj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외환은행[004940]은 14일 한국주택금융공사와주택연금 취급 업무협약을 하고서 주택연금대출 상품을 판매하기로 했다.
17일 출시되는 'KEB주택연금대출'은 대출금 전액을 주택금융공사가 보증하는 주택연금 상품이다. 본인과 배우자가 자택에서 살면서 돈을 빌렸다가 두 사람 모두 사망하면 집을 처분해 대출금을 갚은 구조로 설계됐다.
매달 똑같은 금액을 평생 받는 종신지급방식과, 대출금 일부를 의료비, 교육비,주택담보대출상환 등 주택금융공사가 정한 용도에 맞게 수시로 찾을 수 있는 종신혼합방식 등 두 가지 상품이 있다.
대출 이용자의 연령과 주택가격에 맞춰 매달 받는 금액이 결정된다.
주택가격이 내려 주택 처분에 따른 금액이 총 대출금보다 적더라도 다른 재산이나 상속인에 청구권이 행사되지 않는 게 특징이다. 이와 반대로 주택처분금액이 대출금보다 많으면 법정상속인에게 돌아간다.
대출 금리는 3개월마다 바뀐다. 11일 기준 양도성예금증서(CD) 유통수익률에 1.
1%포인트를 더한 연 3.9% 수준이다.
pseudoj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