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업체의 달러 매도물량이 나온 영향으로 원ㆍ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 출발했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는 오전 9시3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90원 내린 1,055.20원에 거래됐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60원 내린 1,055.50원에 개장하고서 소폭 등락을거듭하고 있다.
전날 한국은행 김중수 총재의 시장개입성 발언에 경계감이 높아졌지만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물량이 나오면서 환율이 내림세를 탔다.
밤사이 미국 연방준비제도 벤 버냉키 의장의 연설에서 정책변화를 시사하는 내용이 없어 국외 외환시장도 조용한 모습이다.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은 "유로화 강세와 일본 양적완화 기대 등 추가 하락 여건은 유지되고 있지만 1,050원을 앞두고 하락 속도에 대한 부담과 당국의 개입 경계감에 숨고르기 장세가 연출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같은 시각 원ㆍ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92원 내린 100엔당 1,178.45원을 기록했다.
ah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는 오전 9시3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90원 내린 1,055.20원에 거래됐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60원 내린 1,055.50원에 개장하고서 소폭 등락을거듭하고 있다.
전날 한국은행 김중수 총재의 시장개입성 발언에 경계감이 높아졌지만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물량이 나오면서 환율이 내림세를 탔다.
밤사이 미국 연방준비제도 벤 버냉키 의장의 연설에서 정책변화를 시사하는 내용이 없어 국외 외환시장도 조용한 모습이다.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은 "유로화 강세와 일본 양적완화 기대 등 추가 하락 여건은 유지되고 있지만 1,050원을 앞두고 하락 속도에 대한 부담과 당국의 개입 경계감에 숨고르기 장세가 연출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같은 시각 원ㆍ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92원 내린 100엔당 1,178.45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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