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주식 순매도와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물량에 원ㆍ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했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는 전 거래일보다 0.60원 내린 1,058.10원에 장을 마쳤다.
환율은 수출업체의 네고물량(달러 매도)에 1.20원 내린 1,057.50원에 개장하고서 오전 장 내내 소폭 등락을 거듭했다.
오후 들어서는 외국인의 주식 순매도에 환율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엔ㆍ달러 환율 하락으로 엔화를 매수하기 위해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를 사는 `엔ㆍ원 쇼트커버' 움직임도 원ㆍ달러 환율 상승을 이끌었다 한때 1,059.90원까지 올라간 환율은 장 막판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세가 강해지면서 다시 하락했다.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은 "전반적인 원ㆍ달러 환율 하락의 조정 분위기에도 수출업체의 매도 압력이 이어져 환율이 1,050원대 후반에 머물렀다"고 분석했다.
오후 3시23분 현재 원ㆍ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77원 내린 100엔당 1,195.05원을 기록했다.
ah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는 전 거래일보다 0.60원 내린 1,058.10원에 장을 마쳤다.
환율은 수출업체의 네고물량(달러 매도)에 1.20원 내린 1,057.50원에 개장하고서 오전 장 내내 소폭 등락을 거듭했다.
오후 들어서는 외국인의 주식 순매도에 환율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엔ㆍ달러 환율 하락으로 엔화를 매수하기 위해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를 사는 `엔ㆍ원 쇼트커버' 움직임도 원ㆍ달러 환율 상승을 이끌었다 한때 1,059.90원까지 올라간 환율은 장 막판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세가 강해지면서 다시 하락했다.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은 "전반적인 원ㆍ달러 환율 하락의 조정 분위기에도 수출업체의 매도 압력이 이어져 환율이 1,050원대 후반에 머물렀다"고 분석했다.
오후 3시23분 현재 원ㆍ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77원 내린 100엔당 1,195.05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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