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물가 안정을 위해 정부가 비축 농수산물을도매가격보다 최대 46% 싸게 판다.
정부는 25일 서울 미래기획위원회에서 주형환 기획재정부 차관보 주재로 물가안정책임관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의 물가안정 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정부가 비축한 농수산물 6종을 전국 30개전통시장에 저렴한 값에 공급한다.
상자당 가격은 냉동 명태 2만6천원, 냉동 고등어 2만200원, 냉동 오징어 2만6천~4만2천원, 냉동 조기 10만6천원, 냉동 갈치 11만5천원, 전남 해남산 월동배추 4천800원 등이다. 도매가에 비해 수산물은 8~30%, 월동배추는 46% 싸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정부와 기업이 함께 나선다.
공공기관과 대기업에선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을 650억원어치 구입하기로 했다.
정부는 91개 전통시장에서 설 선물용ㆍ제수용 우수상품을 골라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대기업에 추천하기로 했다.
전통시장에선 주말과 공휴일에 253곳, 평일에 98곳 등 시장 주변의 주ㆍ정차를허용하기로 했다.
오는 31일 의무화하는 '옥외가격표시제'의 정착 방안도 마련했다.
당분간 옥외가격표시제를 150㎡ 이상 음식점과 66㎡ 이상 이ㆍ미용업에만 적용하는 만큼, 의무 대상이 아닌 업소도 자율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상반기에 관계부처 합동 점검을 하면서 학원ㆍ교습소, 체육시설업, 세탁업, 목욕장업 등으로 의무실시 대상을 늘릴 방침이다.
이밖에 정부는 '공공부문 유류 공동구매 제도'를 점검한 뒤 다음 달 6일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clap@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정부는 25일 서울 미래기획위원회에서 주형환 기획재정부 차관보 주재로 물가안정책임관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의 물가안정 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정부가 비축한 농수산물 6종을 전국 30개전통시장에 저렴한 값에 공급한다.
상자당 가격은 냉동 명태 2만6천원, 냉동 고등어 2만200원, 냉동 오징어 2만6천~4만2천원, 냉동 조기 10만6천원, 냉동 갈치 11만5천원, 전남 해남산 월동배추 4천800원 등이다. 도매가에 비해 수산물은 8~30%, 월동배추는 46% 싸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정부와 기업이 함께 나선다.
공공기관과 대기업에선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을 650억원어치 구입하기로 했다.
정부는 91개 전통시장에서 설 선물용ㆍ제수용 우수상품을 골라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대기업에 추천하기로 했다.
전통시장에선 주말과 공휴일에 253곳, 평일에 98곳 등 시장 주변의 주ㆍ정차를허용하기로 했다.
오는 31일 의무화하는 '옥외가격표시제'의 정착 방안도 마련했다.
당분간 옥외가격표시제를 150㎡ 이상 음식점과 66㎡ 이상 이ㆍ미용업에만 적용하는 만큼, 의무 대상이 아닌 업소도 자율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상반기에 관계부처 합동 점검을 하면서 학원ㆍ교습소, 체육시설업, 세탁업, 목욕장업 등으로 의무실시 대상을 늘릴 방침이다.
이밖에 정부는 '공공부문 유류 공동구매 제도'를 점검한 뒤 다음 달 6일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clap@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