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 달러 매수세에 원ㆍ달러 환율이 1,080원선으로 올라섰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는 오전 9시2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6.20원 오른 1,080.70원에 거래됐다. 원ㆍ달러 환율이 1,080원 선으로 올라선 것은 지난해 12월 10일 이후 49일 만이다.
이날 원ㆍ달러 환율은 역외 환율 상승으로 7.50원 오른 1,082.00원에 개장하고서 1,080원대 초반에서 소폭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코스피 약세와 외국인 주식 순매도, 역외를 중심으로 한 매수세 유입 등으로 달러화가 장중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월말을 맞아 수출업체 네고 물량(달러 매도)이 나올 가능성이 커 1,080원대 중반까지 상승폭을 넓히기는 어려워 보인다.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은 "원ㆍ달러 환율은 월말 매물과 유로화 동향을 주목하면서 1,080원대 안착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같은 시각 원ㆍ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88원 오른 100엔당 1,187.52원을 기록했다.
cindy@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는 오전 9시2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6.20원 오른 1,080.70원에 거래됐다. 원ㆍ달러 환율이 1,080원 선으로 올라선 것은 지난해 12월 10일 이후 49일 만이다.
이날 원ㆍ달러 환율은 역외 환율 상승으로 7.50원 오른 1,082.00원에 개장하고서 1,080원대 초반에서 소폭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코스피 약세와 외국인 주식 순매도, 역외를 중심으로 한 매수세 유입 등으로 달러화가 장중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월말을 맞아 수출업체 네고 물량(달러 매도)이 나올 가능성이 커 1,080원대 중반까지 상승폭을 넓히기는 어려워 보인다.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은 "원ㆍ달러 환율은 월말 매물과 유로화 동향을 주목하면서 1,080원대 안착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같은 시각 원ㆍ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88원 오른 100엔당 1,187.52원을 기록했다.
cindy@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