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서울보증 사장 '새 경제권력 신용등급' 출간>

입력 2013-01-28 13:31  

김병기 서울보증보험 사장이 국내 처음으로 국가신용등급의 실체를 파헤친 '새로운 경제권력 신용등급'이란 책을 28일 발간했다.

김 사장은 재정경제부와 청와대, 삼성경제연구소를 거쳐 국내 최고 경제 전문가로 꼽힌다.

그는 1990년대 외환 위기 직전 재경부 국제금융과장으로 재직할 당시 국가신용등급을 관리하면서 무디스 등 세계적인 신용평가사와 인연을 맺었다.

외환 위기 당시 우리나라 신용등급을 순식간에 투기등급으로 떨어뜨리는 것을보면서 신용등급 결정 메커니즘에 의문을 갖기 시작했다고 한다. 당시 신평사들이정부 당국자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렇게 무서웠던 신평사들이 10여년이 지난 요즘에는 불신의 대상이 된 것을 보면서 격세지감을 느낀다.

김 사장은 "현대 자본주의에서 정보 비대칭은 경우에 따라 시장에 극단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이를 완화하고 감시하는 민간 시장 감시자로서 신평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문제는 이들이 제대로 기능을 못해서이지 신용평가사들 자체가 불필요한것은 아니다"면서 "시장 참여자들이 신평사를 제대로 이해하고 비판적으로 견제하는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president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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