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핵실험 강행으로 한국경제에서 대북 리스크가 커졌음에도 원ㆍ달러 환율은 하향 안정세를 이어갔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는 오전 9시2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70원 내린 1,087.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4.80원 하락한 1,086.00원에 개장한 뒤 하락폭이 줄고 있다.
전날엔 북한 핵실험에도 불구하고 장중 상승했으나 이내 하락세로 마감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12일(미국 동부 시간) 북한의 3차 핵실험을 강하게 규탄하면서 추가적인 논의에 착수하기로 밝혔지만 환율은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우리선물 손은정 연구원은 "당국과 유엔이 핵실험에 따른 대북 추가 제제를 논의하면서 새로운 리스크가 형성될 수 있다는 경계감에 하방지지력을 제공해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같은 시각 원ㆍ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52원 내린 1,164.18원에 거래됐다.
pseudoj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는 오전 9시2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70원 내린 1,087.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4.80원 하락한 1,086.00원에 개장한 뒤 하락폭이 줄고 있다.
전날엔 북한 핵실험에도 불구하고 장중 상승했으나 이내 하락세로 마감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12일(미국 동부 시간) 북한의 3차 핵실험을 강하게 규탄하면서 추가적인 논의에 착수하기로 밝혔지만 환율은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우리선물 손은정 연구원은 "당국과 유엔이 핵실험에 따른 대북 추가 제제를 논의하면서 새로운 리스크가 형성될 수 있다는 경계감에 하방지지력을 제공해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같은 시각 원ㆍ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52원 내린 1,164.18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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