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대출금리 인하펀드' 6개월 새 1천200곳 지원

입력 2013-02-13 10:52  

유망 중소기업의 고금리 부담을 덜어주는 '중소기업 대출금리 인하펀드'가 출범 6개월 만에 1천200개 기업의 대출금리를 깎아주고새로 5천600억원을 대출했다.

13일 기획재정부의 중소기업 대출금리 인하펀드 운영성과 자료를 보면 펀드 출범 이후 6개월이 된 지난달 말 현재 1천205개 기업에 대출 1천133억원의 금리를 평균 1.42%포인트 깎아주는 효과를 봤다.

작년 8월 출범한 이 펀드는 기금ㆍ공공기관의 여유자금을 활용해 창업한 지 7년이 안 된 유망 중소기업이 부담하는 10% 이상의 대출금리를 1~2%포인트 내려주고 추가 대출도 한다. 1월 말 현재 펀드 조성액은 4천770억원이다.

금리 인하 세부내용을 보면 2개 참여은행 중 기업은행[024110]이 986곳의 대출870억원에 대해 평균 1.49%포인트, 국민은행이 219곳의 263억원에 대해 1.20%포인트의 금리를 각각 깎아줬다. 금리인하 지원액은 총 16억1천만원이다.

신규 대출액은 기업은행 5천119억원, 국민은행 506억원 등 모두 5천625억원이다.

기재부 윤성욱 산업경제과장은 "성장 잠재력은 있으나 고금리를 부담하는 유망중소기업을 위한 '작지만 꼭 필요한 지원'으로 평가된다"며 "운영한 지 1년이 되면성과를 평가해 펀드 규모의 확대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rinc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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