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업체 달러 매도에 환율 하락(종합)

입력 2013-02-22 15:36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 속에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했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50원 내린 1,084.7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밤사이 미국과 유럽의 경제지표 악화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두드러져 3.10원 오른 1,089.30원에 개장했다.

미국의 주간 실업보험 청구 건수가 36만2천건으로 전 주보다 2만건 늘었고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2월 제조업지수도 -12.5로 전달 기록(-5.8)과 시장의예상치(1.0)를 크게 밑돌았다.

유로존의 2월 복합 구매자관리지수(Composite PMI)도 47.3으로 예상치(49.0)보다 낮게 나타나 안전자산 선호심리를 부추겼다.

하지만 개장 직후 1,090.00원까지 상승폭을 키웠던 환율은 수출업체 네고물량(달러 매도)과 은행권 손절매가 겹친 영향으로 정오께 하락 반전해 1,085원선에서 횡보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오전에는 1,090원대 지지력 테스트를 예상했는데 달러화가네고 물량에 밀려 하락했다"며 "하지만 주말을 앞두고 네고 물량이 많지는 않아 하락폭이 크지 않았다"고 말했다.

오후 3시 25분 현재 원·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78원 내린 100엔당 1,162.46원이다.

cindy@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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