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투자은행(IB)인 모건스탠리는 한국의 새정부 경제정책이 국내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평가했다.
28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새 정부가 고용창출, 복지확대, 부동산 경기 부양, 중소기업 지원에 중점을 둘 것이라며 각각의 정책 효과를 전망했다.
모건스탠리는 "새 정부의 고용창출 프로그램 확대는 올해 민간소비 회복에 긍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올해 제조업의 고용회복세와 함께 실업률을 낮게 유지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복지 확대와 통신비 인하 정책 등은 무상보육 정책처럼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낮추는 요인으로 꼽았다.
새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확대 정책을 놓고는 "중소기업 고용이 80% 이상을 차지한다"며 "장기 관점에서 경제에 긍정 요인"이라고 봤다.
다만, 부동산 정책에는 의문을 표했다.
모건스탠리는 "새 정부가 사회기반시설 건설 프로젝트와 부동산 규제 완화로 주택시장 부양 노력을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정책 대응이 부동산 경기 부양 효과를 곧바로 가져오긴 어렵다"고 지적했다.
banghd@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8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새 정부가 고용창출, 복지확대, 부동산 경기 부양, 중소기업 지원에 중점을 둘 것이라며 각각의 정책 효과를 전망했다.
모건스탠리는 "새 정부의 고용창출 프로그램 확대는 올해 민간소비 회복에 긍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올해 제조업의 고용회복세와 함께 실업률을 낮게 유지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복지 확대와 통신비 인하 정책 등은 무상보육 정책처럼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낮추는 요인으로 꼽았다.
새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확대 정책을 놓고는 "중소기업 고용이 80% 이상을 차지한다"며 "장기 관점에서 경제에 긍정 요인"이라고 봤다.
다만, 부동산 정책에는 의문을 표했다.
모건스탠리는 "새 정부가 사회기반시설 건설 프로젝트와 부동산 규제 완화로 주택시장 부양 노력을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정책 대응이 부동산 경기 부양 효과를 곧바로 가져오긴 어렵다"고 지적했다.
banghd@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