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금통위는 지난달에도 기준금리를 연 2.75%로 넉 달째 동결한 바 있다.
12일 하나금융경영연구소의 `주간 하나금융포커스' 보고서로는 "3월 기준금리인하 기대가 약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신정부의 내각 구성 지연, 금통위 회의록공개 이후 저금리 부작용 우려, 기준금리 인하 효과의 의구심 증대, 금융시장 안정등을 그 이유로 꼽았다.
보고서는 "기준금리 인하 시 이자소득 감소로 가계수지가 악화할 가능성이 있고, 저신용 기업들은 자금조달 환경 양극화로 금리 인하와 상관없이 높은 자금조달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물가를 봐도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은 작다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2월 폭설과 한파 등에 따른 농산물 및 석유류 가격이 상승했으나 축산물 가격 하락, 소비 부진 등 때문에 소비자 물가가 안정됐다"고 판단했다.
보고서는 "경기 하방 위험, 재정정책과의 공조 가능성에 대비한 정책 여력 확보, 신정부의 내각 구성 지연에 따른 경제정책 방향의 불확실성 등을 고려하면 기준금리 동결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저성장 장기화 우려, 물가안정 등으로 기준금리 인하가 지속할 것으로보여 시중금리의 추세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주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의 금리는 각각 2.60~2.75%, 2.70~2.85%에서 결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bingso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금통위는 지난달에도 기준금리를 연 2.75%로 넉 달째 동결한 바 있다.
12일 하나금융경영연구소의 `주간 하나금융포커스' 보고서로는 "3월 기준금리인하 기대가 약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신정부의 내각 구성 지연, 금통위 회의록공개 이후 저금리 부작용 우려, 기준금리 인하 효과의 의구심 증대, 금융시장 안정등을 그 이유로 꼽았다.
보고서는 "기준금리 인하 시 이자소득 감소로 가계수지가 악화할 가능성이 있고, 저신용 기업들은 자금조달 환경 양극화로 금리 인하와 상관없이 높은 자금조달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물가를 봐도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은 작다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2월 폭설과 한파 등에 따른 농산물 및 석유류 가격이 상승했으나 축산물 가격 하락, 소비 부진 등 때문에 소비자 물가가 안정됐다"고 판단했다.
보고서는 "경기 하방 위험, 재정정책과의 공조 가능성에 대비한 정책 여력 확보, 신정부의 내각 구성 지연에 따른 경제정책 방향의 불확실성 등을 고려하면 기준금리 동결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저성장 장기화 우려, 물가안정 등으로 기준금리 인하가 지속할 것으로보여 시중금리의 추세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주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의 금리는 각각 2.60~2.75%, 2.70~2.85%에서 결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bingso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