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프로스 구제금융을 둘러싼 우려 속에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했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는 전 거래일보다 3.60원 오른 1,119.3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환율은 0.20원 내린 1,115.50원에 개장했지만 개장 이후 곧바로 상승세로돌아섰다.
유럽중앙은행(ECB)이 25일(현지시각)까지만 키프로스에 긴급 자금을 공급하겠다고 밝힌 점과 키프로스의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퇴출 문제가 공론화된 점이악재로 작용했다.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키프로스의 국가 신용등급을 'CCC+'에서 'CCC'로 한 단계 내린 점도 안전자산 선호현상에 힘을 실었다.
원·달러 환율은 오후 장 들어 수출업체 네고 물량(달러 매도)이 나온 영향으로개장가 인근까지 밀려났지만 다시 역외 매수세가 몰리면서 1,119원대로 올라섰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키프로스 악재 외에는 뚜렷한 이슈가 없어 원·달러 환율은수급에 따른 제한적 움직임을 보였다"고 말했다.
오후 3시 27분 현재 원·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82원 오른 100엔당 1,181.48원이다.
cindy@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는 전 거래일보다 3.60원 오른 1,119.3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환율은 0.20원 내린 1,115.50원에 개장했지만 개장 이후 곧바로 상승세로돌아섰다.
유럽중앙은행(ECB)이 25일(현지시각)까지만 키프로스에 긴급 자금을 공급하겠다고 밝힌 점과 키프로스의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퇴출 문제가 공론화된 점이악재로 작용했다.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키프로스의 국가 신용등급을 'CCC+'에서 'CCC'로 한 단계 내린 점도 안전자산 선호현상에 힘을 실었다.
원·달러 환율은 오후 장 들어 수출업체 네고 물량(달러 매도)이 나온 영향으로개장가 인근까지 밀려났지만 다시 역외 매수세가 몰리면서 1,119원대로 올라섰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키프로스 악재 외에는 뚜렷한 이슈가 없어 원·달러 환율은수급에 따른 제한적 움직임을 보였다"고 말했다.
오후 3시 27분 현재 원·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82원 오른 100엔당 1,181.48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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