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수출중소기업 100개사에 1천억원 제공

입력 2013-04-02 11:23  

한국수출입은행이 수출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설립 초기의 수출기업이나, 내수 위주에서 수출로 전환하는 중소기업 100개사에올해 1천억원을 제공한다.

수은은 2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중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중소ㆍ중견기업의 글로벌 전략 및 금융지원 방안' 세미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중소ㆍ중견기업 종합지원대책을 내놓았다.

수은은 수출 초보기업에 지금까지 연간 수출실적의 최대 70%를 대출해 주던 것을 최대 100%까지 한도를 늘리고, 0.5% 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환위험 관리와 해외시장 정보 등 비금융서비스도 지원한다.

또 신설 또는 담보력이 취약한 수출 납품협력 중소기업에 대해 납품실적을 근거로 신용대출을 시행하는 `수출중소기업 특례신용대출'을 도입했다.

대기업 협력업체의 장래매출채권을 담보로 시중은행과 공동으로 해당 협력업체에 제작자금을 지원하는 `장래매출채권 담보대출'도 실시한다.

수은은 고용창출 기업을 우대, 고용증가율이 3% 이상인 기업에 대해선 최대 0.7% 포인트의 금리 우대와 함께 연간 수출실적의 최대 90%(종전 70%)까지 대출한도를늘릴 방침이다.

특히 외국에서 사업을 하다 국내로 복귀하는 이른바 `유턴기업'은 국내 일자리창출 기여도를 감안해 금리와 자금지원 부문에서 우대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글로벌 중견기업을 키우기 위해 2009년 도입한 `히든 챔피언 육성사업' 지원을 강화해 올해 50개사를 추가 선정하는 등 모두 300여개 육상대상기업에 5조8천억원의 금융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수은은 밝혔다.

bingso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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