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업체 달러매도로 환율 소폭 하락(종합)

입력 2013-04-03 15:30  

북한 관련 악재에도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로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는 전 거래일보다 0.50원 내린 1,117.50원에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4.00원 오른 1,122.00원에 개장한 이후 오전 한때 1,123.

50원까지 상승폭을 키웠다.

최근 외환시장이 미국·유럽의 부진한 경제지표 등 환율 상승 요인에 민감하게반응하는 가운데 이날 오전에는 북한의 개성공단 출입제한 소식이 알려져 시장의 불안감에 무게를 더했다.

하지만 고점 매도세에 가로막혀 1,120원 선에서 횡보하던 환율은 장 마감 직전수출업체 네고 물량(달러 매도)에 밀려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고 전 거래일 종가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거래량 자체는 많지 않았지만 원·달러 환율이 1,120원 선을 넘어서자 차익 실현 매물과 네고 물량이 한꺼번에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오후 3시 25분 현재 원·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12원 내린 100엔당 1,194.56원이다.

cindy@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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