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저축은행 12일 영업정지될 듯

입력 2013-04-11 18:02  

신라저축은행이 이르면 오는 12일 영업정지될것으로 예상된다.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금융위원회는 신라저축은행이 증자계획 등을 설명했으나이행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보고 영업정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은 12일 오후 영업정지를 단행해 주말 사이 예금보험공사 산하 가교 저축은행으로 계약을 이전한 다음 오는 15일 다시 문을 열 계획이다.

예금자 보호를 받지 못하는 5천만원 이상 예금자나 일반인 후순위채 투자자는소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8위의 신라저축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지도기준인5%에 훨씬 못 미치는 -6.06%다.

금융당국은 지난 2월 15일 서울·영남저축은행과 함께 영업정지를 하려 했으나신라저축은행이 부실금융기관 지정 집행정지 신청을 냄에 따라 퇴출이 연기됐다.

서울행정법원은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였지만 지난달 26일 이를 기각했다.

eu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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