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주식 배당금 해외송금 수요와 수출업체의 네고물량(달러 매도)에 원·달러 환율이 보합세를 보였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는 전 거래일 종가와 같은 1,129.1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환율은 0.10원 내린 1,129.00원에 개장한 뒤 곧바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밤사이 발표된 미국의 지난주 실업수당 신규 청구건수가 전주 대비 4만2천건 줄어든 점이 달러화 강세 요인이 됐다.
환율은 외국인의 주식 배당금 해외송금 수요와 수입업체의 저점 결제수요에 꾸준히 상승폭을 확대해 오전 한때 1,133.30원까지 올랐다.
그러나 수출업체의 네고물량과 일부 은행의 차익 실현 물량이 나오면서 상승폭을 모두 반납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수급 공방이 이어진 가운데 북한 리스크 우려가 진정세를보이면서 환율이 보합으로 마감했다"고 말했다.
오후 3시32분 현재 원·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95원 오른 100엔당 1,135.74원을 기록했다.
ah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는 전 거래일 종가와 같은 1,129.1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환율은 0.10원 내린 1,129.00원에 개장한 뒤 곧바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밤사이 발표된 미국의 지난주 실업수당 신규 청구건수가 전주 대비 4만2천건 줄어든 점이 달러화 강세 요인이 됐다.
환율은 외국인의 주식 배당금 해외송금 수요와 수입업체의 저점 결제수요에 꾸준히 상승폭을 확대해 오전 한때 1,133.30원까지 올랐다.
그러나 수출업체의 네고물량과 일부 은행의 차익 실현 물량이 나오면서 상승폭을 모두 반납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수급 공방이 이어진 가운데 북한 리스크 우려가 진정세를보이면서 환율이 보합으로 마감했다"고 말했다.
오후 3시32분 현재 원·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95원 오른 100엔당 1,135.74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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