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윤 금융위원장은 모든 금융사가 금융지주사모델로 가는 `쏠림 현상'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15일 밝혔다.
신 위원장은 이날 금융위 간부회의에서 "그동안 시장과 시장 참여자 간의 쏠림현상이 주로 지적됐으나, 정책 당국의 규제 관련 쏠림 현상도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금융지주회사의 모델과 관련해 금융지주사의 장점인 시너지와 리스크 전이 방지가 있으나, 모두 지주사로 몰려가는 쏠림 현상을 우리가 유도한 적은 없는지그리고 이런 현상으로 특화 시장 모델은 사라지고 모두 지주사 모델로 가면서 부작용은 없는지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런 차원에서 지배구조 태스크포스에서 금융지주사 체계에 대해 여러모로 검토할 것임을 시사했다.
신 위원장은 부채 위주 자금 조달 구조의 개편도 언급했다.
그는 "부채 위주 자금조달 구조를 자본 위주 자금조달 구조로 전환해 나가야 한다"면서 "기업 자금의 간접금융시장 의존도가 높아 경기 변동의 진폭이 큰 경제구조를 보이고 있어, 향후 자본시장 발전을 통해 기업자금 조달 구조를 직접금융시장 위주로 바꿔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신 위원장은 "일하는 태도를 현장 중심으로 바꿔야 한다"면서 "국민행복기금은스스로 채무 불이행자 입장에서, 헤지펀드는 매니저로서 가상 체험해 봐야 한다"고덧붙였다.
president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신 위원장은 이날 금융위 간부회의에서 "그동안 시장과 시장 참여자 간의 쏠림현상이 주로 지적됐으나, 정책 당국의 규제 관련 쏠림 현상도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금융지주회사의 모델과 관련해 금융지주사의 장점인 시너지와 리스크 전이 방지가 있으나, 모두 지주사로 몰려가는 쏠림 현상을 우리가 유도한 적은 없는지그리고 이런 현상으로 특화 시장 모델은 사라지고 모두 지주사 모델로 가면서 부작용은 없는지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런 차원에서 지배구조 태스크포스에서 금융지주사 체계에 대해 여러모로 검토할 것임을 시사했다.
신 위원장은 부채 위주 자금 조달 구조의 개편도 언급했다.
그는 "부채 위주 자금조달 구조를 자본 위주 자금조달 구조로 전환해 나가야 한다"면서 "기업 자금의 간접금융시장 의존도가 높아 경기 변동의 진폭이 큰 경제구조를 보이고 있어, 향후 자본시장 발전을 통해 기업자금 조달 구조를 직접금융시장 위주로 바꿔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신 위원장은 "일하는 태도를 현장 중심으로 바꿔야 한다"면서 "국민행복기금은스스로 채무 불이행자 입장에서, 헤지펀드는 매니저로서 가상 체험해 봐야 한다"고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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