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최근 설립한 지식재산권 펀드로 국내 최초로 브랜드(상표권)에 투자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펀드는 의류업체인 ㈜코데즈컴바인이 보유한 상표권 88개를 100억원에 사들였다. 코데즈컴바인은 이들 상표권을 사용하는 댓가로 펀드에 사용료를 지불하며,이 사용료가 펀드의 수익이 된다. 일종의 세일앤리스백(Sales & License Back) 방식이다.
코데즈컴바인은 대표적 토종 SPA(제조·유통 일괄 의류업체)로서 '노튼', '마루'와 같은 의류 브랜드로 유명하다.
산업은행이 올해 1월 설립한 지식재산권 펀드는 기업이 보유한 지식재산권에 투자해 수익을 올리는 펀드다.
이번 투자는 브랜드를 대상으로 한 국내 첫 투자로, 지적재산권 금융의 대상을기존 특허권 위주에서 상표권 등으로 다양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산업은행은 설명했다.
김윤태 부행장은 "지적재산권 금융은 현 정부의 핵심 국정목표인 '창조경제'를실천하는 것"이라며 "기업도 다양한 지적재산권을 활용한 자금조달이 가능해져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sw08@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 펀드는 의류업체인 ㈜코데즈컴바인이 보유한 상표권 88개를 100억원에 사들였다. 코데즈컴바인은 이들 상표권을 사용하는 댓가로 펀드에 사용료를 지불하며,이 사용료가 펀드의 수익이 된다. 일종의 세일앤리스백(Sales & License Back) 방식이다.
코데즈컴바인은 대표적 토종 SPA(제조·유통 일괄 의류업체)로서 '노튼', '마루'와 같은 의류 브랜드로 유명하다.
산업은행이 올해 1월 설립한 지식재산권 펀드는 기업이 보유한 지식재산권에 투자해 수익을 올리는 펀드다.
이번 투자는 브랜드를 대상으로 한 국내 첫 투자로, 지적재산권 금융의 대상을기존 특허권 위주에서 상표권 등으로 다양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산업은행은 설명했다.
김윤태 부행장은 "지적재산권 금융은 현 정부의 핵심 국정목표인 '창조경제'를실천하는 것"이라며 "기업도 다양한 지적재산권을 활용한 자금조달이 가능해져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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