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성장률 호조에 환율 이틀째 하락세(종합)

입력 2013-04-25 09:54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예상치보다 높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오전 9시3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3원 내린달러당 1,115.4원에 거래됐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전 거래일보다 1.7원 내린 1,116.0원에 개장하고 나서 1,150원대를 하향 돌파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전날 미국·한국 증시가 오름세를 보인데다 한국은행이 이날 발표한 1분기 실질 GDP(속보치)가 전기 대비 0.9% 성장, 예상치(0.8%)를 뛰어넘은 데 힘입어 환율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엔·달러 환율 100엔 선 돌파 가능성이 여전하고 엔·원 환율 역시 1,110원대를 가시권에 두고 있어 원·달러 환율의 하락폭이 크지는 않을 거라는 게 전문가들의 예상이다.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은 "1분기 GDP가 잘 나왔고, 주식시장에서도 외국인 매수 우세로 출발해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로 출발했지만 원·엔 환율 하락에 따른당국 개입 경계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거라고 본다"면서 원·달러 환율이 1,110원대 중반 이하로 떨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원·엔 환율은 이날 오전 9시41분 현재 2.70원 내린 100엔당 1,120.34원에 거래됐다.

rainmaker@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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