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이 불확실한 금융시장에서 전략적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강조했다.
신 위원장은 25일 서울 63빌딩에서 자본시장연구원과 중국 사회과학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국제 콘퍼런스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중간 경제교류는 1992년 수교 이후 유례없는 속도로 확대되고 있다"며 "금융은 그 시대의 역사와 문화의 산물이므로 뿌리깊은 사회·문화적 공감대를고려하면 양국 간 금융협력도 비약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금융위기 시 한·중·일 통화스와프 등 협력 사례에서 보듯이 한·중 관계는 단순한 경제교류를 넘어 불확실한 세계경제를 함께 헤치고 나아가는 전략적 동반자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중국·일본 등 아시아 각국 정부, 역내 민간 전문가들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한·중·일 금융감독협력 세미나 등 당국 간 협의체를 더 내실화하겠다고 밝혔다.
신 위원장은 상상력과 창의성,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창조경제' 패러다임을 완성하고자 창업→회수→재도전의 선순환적 금융환경 조성, 크라우드펀딩·코넥스 시장 개설 등 제도개선, 창조·혁신형 기업 지원을 위한 정책금융체계 개선, '금융한류' 창출 등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cindy@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신 위원장은 25일 서울 63빌딩에서 자본시장연구원과 중국 사회과학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국제 콘퍼런스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중간 경제교류는 1992년 수교 이후 유례없는 속도로 확대되고 있다"며 "금융은 그 시대의 역사와 문화의 산물이므로 뿌리깊은 사회·문화적 공감대를고려하면 양국 간 금융협력도 비약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금융위기 시 한·중·일 통화스와프 등 협력 사례에서 보듯이 한·중 관계는 단순한 경제교류를 넘어 불확실한 세계경제를 함께 헤치고 나아가는 전략적 동반자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중국·일본 등 아시아 각국 정부, 역내 민간 전문가들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한·중·일 금융감독협력 세미나 등 당국 간 협의체를 더 내실화하겠다고 밝혔다.
신 위원장은 상상력과 창의성,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창조경제' 패러다임을 완성하고자 창업→회수→재도전의 선순환적 금융환경 조성, 크라우드펀딩·코넥스 시장 개설 등 제도개선, 창조·혁신형 기업 지원을 위한 정책금융체계 개선, '금융한류' 창출 등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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