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가 아베노믹스에 대한 한국 취재진의 계속된 질문에도 침묵을 지켰다.
3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제이피 그린 리조트에서 열린 제16차 ASEAN+3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에서 구로다 총재는 한국 취재진이 "아베노믹스에 불공평한면이 있는 것이 아니냐"고 묻자 대답을 회피했다.
그는 취재진의 계속된 질문에도 '답하지 않겠다'는 손짓을 하며 입을 굳게 닫았다.
결국, 보좌진이 그에 대한 '엄호'에 나서며 가까스로 질문공세에서 벗어날 수있었다.
구로다 총재는 일본 아베 신조 정부가 추진하는 '아베노믹스'의 선봉장이다. 아베노믹스는 통화량을 늘리는 양적완화 등이 그 골자로 엔화가치를 떨어뜨려 한국 등주변국의 반발을 사고 있다.
같은 장소에서 아소 다로 신임 재무상 역시 한국 기자들의 질문을 피했다. 그역시 아베가 기용한 아베노믹스의 간판 각료다.
banghd@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3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제이피 그린 리조트에서 열린 제16차 ASEAN+3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에서 구로다 총재는 한국 취재진이 "아베노믹스에 불공평한면이 있는 것이 아니냐"고 묻자 대답을 회피했다.
그는 취재진의 계속된 질문에도 '답하지 않겠다'는 손짓을 하며 입을 굳게 닫았다.
결국, 보좌진이 그에 대한 '엄호'에 나서며 가까스로 질문공세에서 벗어날 수있었다.
구로다 총재는 일본 아베 신조 정부가 추진하는 '아베노믹스'의 선봉장이다. 아베노믹스는 통화량을 늘리는 양적완화 등이 그 골자로 엔화가치를 떨어뜨려 한국 등주변국의 반발을 사고 있다.
같은 장소에서 아소 다로 신임 재무상 역시 한국 기자들의 질문을 피했다. 그역시 아베가 기용한 아베노믹스의 간판 각료다.
banghd@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