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고용지표 호조에 원·달러 환율 하락(종합)

입력 2013-05-06 09:40  

세계적으로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자극을 받아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로 출발했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오전 9시3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달러당 2.6원내린 1,094.5원에 거래됐다.

지난 3일 발표된 미국의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개선된 데다 신흥시장에서 경기부양책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에 안전자산 대신 위험자산 쪽으로 돈이 몰린 결과라고전문가들은 진단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지난주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내리는 등선진국의 유동성 공급이 이어지면서 신흥시장으로 자금이 유입됐다"며 채권과 주식시장으로 외국인 자금이 유입돼 환율 하락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다만, 환율 하락으로 우리나라 수출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해 정부가 달러화를사들이는 스무딩 오퍼레이션(미세조정)에 나설 가능성이 있어 큰 폭의 하락은 예상하기 어렵다는 게 대체적인 인식이다.

이번 주에 발표되는 중국의 소비자·생산자물가지수와 무역수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 등이 환율의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시장 참가자들은내다봤다.

원·엔 환율은 오전 9시3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24원 내린 100엔당 1,103.84원에 거래됐다.

zhe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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