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하락세 마감…달러당 1,110.6원(종합)

입력 2013-05-21 15:41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로 마감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전 거래일보다 달러당 6.2원 내린 1,110.6원에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미국의 '출구전략'이 속도를 조절할 것이라는 예상에 하락세로 출발했다.

리처드 피셔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양적완화를 갑자기 중단하는 것은 시장에 가혹한 폭력이 될 수 있다"면서 "서서히 줄여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달러 환율은 오후 들어 수출업체의 네고(달러화 매도)물량과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참가자들의 달러 매도세로 하락폭을 확대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아마리 아키라(甘利明) 일본 경제재정·경제재생 담당상 발언의 영향으로 엔·달러 환율이 상승하며 원·달러 환율이 하락폭을 줄였지만 이후 네고물량과 역외 매도세에 밀리면서 1,110원선까지 내려왔다"고 전했다.

아마리 경제상은 21일 내각회의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난 19일에 과도한 엔화 강세가 바로잡아지고 있다고 평가한 바 있으나 조정이 이미 끝났는지, 조정을 받을 예정인지는 말하지 않겠다"고 언급했다.

원·엔 환율은 이날 오후 3시 2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9.81원 내린 100엔당 1,082.25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102.57엔이다.

ksw08@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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