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지난 3월 인가 재신청…"20∼40대 겨냥"
생명보험 분야에서도 오는 10월께 온라인 전용 보험사가 탄생할 전망이다.
현재는 악사, 더케이, 에르고다음, 현대하이카 등 손해보험 분야에만 온라인 보험사가 있다.
교보생명은 온라인 전용 생명보험사를 설립하고자 지난 3월 금융위원회에 예비허가를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교보생명은 지난해 10월 온라인 전용 생명보험사 인가 신청을 냈으나, 교보생명이 대기업 집단에 포함돼 출자총액제한에 걸리면서 자격 요건 미달이라는 지적을 받아 신청을 철회한 바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지난번에 문제가 된 부분을 보완해 재신청했다"며 "10월까지는 인가를 받고 출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금융위원회는 애초 5월 말께 이 안건을 회의에 부쳐 처리할 계획이었으나 금융위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안건 상정이 내달 19일로 미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당국의 한 관계자는 "교보생명 온라인 전용 보험사 설립이 일정대로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교보생명은 온라인 전용 보험사에 대한 예비허가가 나면 회사 등기를 마치고 2∼3주 뒤에 교보생명에서 분사시킨 뒤 본허가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본허가 신청서 제출 전에는 보험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적정한 인력과 시스템을갖췄는지에 대한 금융감독 당국의 실사를 받게 된다.
교보생명은 새로 설립할 온라인 전용 보험사에 내근 직원 50∼70명을 두고 강남과 여의도 두 지역 중 한곳에 본사 사무실을 차릴 계획이다.
교보생명은 온라인 전용 보험사 출범 초반에 20∼40대의 세대를 겨냥, 상품계약에 특약을 배제하고 가입이 편리한 사망보험이나 노후보장 상품을 주로 판매할 방침이다.
교보생명의 한 관계자는 "보험료가 15∼20%가량 싸고 자동화한 심사와 지급으로신속한 처리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president21@yna.co.kr redfla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생명보험 분야에서도 오는 10월께 온라인 전용 보험사가 탄생할 전망이다.
현재는 악사, 더케이, 에르고다음, 현대하이카 등 손해보험 분야에만 온라인 보험사가 있다.
교보생명은 온라인 전용 생명보험사를 설립하고자 지난 3월 금융위원회에 예비허가를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교보생명은 지난해 10월 온라인 전용 생명보험사 인가 신청을 냈으나, 교보생명이 대기업 집단에 포함돼 출자총액제한에 걸리면서 자격 요건 미달이라는 지적을 받아 신청을 철회한 바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지난번에 문제가 된 부분을 보완해 재신청했다"며 "10월까지는 인가를 받고 출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금융위원회는 애초 5월 말께 이 안건을 회의에 부쳐 처리할 계획이었으나 금융위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안건 상정이 내달 19일로 미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당국의 한 관계자는 "교보생명 온라인 전용 보험사 설립이 일정대로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교보생명은 온라인 전용 보험사에 대한 예비허가가 나면 회사 등기를 마치고 2∼3주 뒤에 교보생명에서 분사시킨 뒤 본허가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본허가 신청서 제출 전에는 보험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적정한 인력과 시스템을갖췄는지에 대한 금융감독 당국의 실사를 받게 된다.
교보생명은 새로 설립할 온라인 전용 보험사에 내근 직원 50∼70명을 두고 강남과 여의도 두 지역 중 한곳에 본사 사무실을 차릴 계획이다.
교보생명은 온라인 전용 보험사 출범 초반에 20∼40대의 세대를 겨냥, 상품계약에 특약을 배제하고 가입이 편리한 사망보험이나 노후보장 상품을 주로 판매할 방침이다.
교보생명의 한 관계자는 "보험료가 15∼20%가량 싸고 자동화한 심사와 지급으로신속한 처리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president21@yna.co.kr redfla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