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반응 추가>>
국세청이 30일 오전 여의도동 63시티에 있는 한화생명[088350] 본사를 전격 방문해 세무 조사를 벌였다.
국세청 직원 100여명은 이날 오전 10시30분께부터 63시티 20층부터 37층에 있는한화생명의 각종 내부 보고 문서와 결재 서류,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의 증거물을 확보했다.
한화그룹은 조세피난처 해외법인 자산 1위인데다 지난 27일 뉴스타파가 한화역사 황용득 사장의 역외탈세 의심 사례를 폭로한 바 있다.
국세청은 최근 한화그룹의 역외 탈세와 비자금 조성 혐의를 포착하고 그룹차원의 전방위적인 세무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생명은 한화그룹의 자금줄 역할을 하고 있어 이번 세무 조사를 통해 한화그룹 전반의 자금 운영 흐름을 들여다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지난 2008년 정기 세무조사를 받고 5년이 지난 올해가 정기세무조사를 받는 해이긴 하다"라며 "국세청이 방문 세무조사를 벌이는 정확한 이유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redfla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국세청이 30일 오전 여의도동 63시티에 있는 한화생명[088350] 본사를 전격 방문해 세무 조사를 벌였다.
국세청 직원 100여명은 이날 오전 10시30분께부터 63시티 20층부터 37층에 있는한화생명의 각종 내부 보고 문서와 결재 서류,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의 증거물을 확보했다.
한화그룹은 조세피난처 해외법인 자산 1위인데다 지난 27일 뉴스타파가 한화역사 황용득 사장의 역외탈세 의심 사례를 폭로한 바 있다.
국세청은 최근 한화그룹의 역외 탈세와 비자금 조성 혐의를 포착하고 그룹차원의 전방위적인 세무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생명은 한화그룹의 자금줄 역할을 하고 있어 이번 세무 조사를 통해 한화그룹 전반의 자금 운영 흐름을 들여다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지난 2008년 정기 세무조사를 받고 5년이 지난 올해가 정기세무조사를 받는 해이긴 하다"라며 "국세청이 방문 세무조사를 벌이는 정확한 이유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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