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약세 영향…환율 6.4원 내린 1,115.8원 마감(종합)

입력 2013-06-05 15:30  

원·달러 환율은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참가자들의 달러 매도세와 일부 은행권의 달러화 손절매도 물량의 영향으로 하락세로 마감했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전 거래일보다 6.4원 내린 달러당 1,115.8원에거래를 마쳤다.

이날 달러화는 전 거래일보다 1.7원 오른 달러당 1,123.9원에 개장했다. 엔·달러 환율이 다시 달러당 100엔을 돌파한 영향이 컸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경제정책 발표 이후 엔·달러 환율은 급등락을 반복했지만, 서울 환시에서 달러화는 1,116원 선을 중심으로 제한된 범위에서 움직였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글로벌 달러 약세, 현지통화 강세 흐름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후 3시 2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79원 내린 100엔당 1,120.62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99.54엔이다.

ksw08@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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