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문광남 페이퍼컴퍼니 발견"(2보)

입력 2013-06-06 14:17  

뉴스타파 조세피난처 프로젝트 5차 명단 발표

독립인터넷 언론 뉴스타파는 6일 북한 평양시모란봉 구역을 등기이사 주소로 기재한 문광남 씨가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뉴스타파는 또 임정주, 'Yong Yuk Kwan'의 명의로 개설된 천리마, 조선, 고려텔레콤 등 북한과 연계된 페이퍼컴퍼니 3개도 발견했다.

이와 함께 뉴스타파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남 재국 씨가 페이퍼컴퍼니 명의로계좌를 개설한 아랍은행 싱가포르 지점이 전씨의 페이퍼컴퍼니 회계 관리와 행정 업무 등도 위탁 관리했고, 김석기 전 중앙종금 사장이 버진아일랜드에 세운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국내의 게임 관련 업체에 진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뉴스타파는 이날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이런 내용을 담은 '조세피난처 프로젝트' 5차 명단 및 추가 취재 내용을 발표했다.

choina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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