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엔화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원화도 동반강세(환율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오전 9시2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8원 내린 달러당 1,111.0원에 거래됐다.
원·달러 환율의 하락세는 밤사이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이 하락한데 따른 것이라고 시장 참가자들은 전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세 번째 화살'이라고 발표한 성장전략이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해 엔·달러 환율은 큰 폭으로 내려 달러당 97엔대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달러화 약세를 점치는 점도 엔·달러 환율과 원·달러 환율의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됐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아베노믹스의 부정적 전망이 한국 경제에도 영향을줄 수 있다"며 원·달러 환율이 1,110원 선에서 지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9시2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0.77원 내린 100엔당 1,139.71원에 거래됐다.
zhe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오전 9시2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8원 내린 달러당 1,111.0원에 거래됐다.
원·달러 환율의 하락세는 밤사이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이 하락한데 따른 것이라고 시장 참가자들은 전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세 번째 화살'이라고 발표한 성장전략이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해 엔·달러 환율은 큰 폭으로 내려 달러당 97엔대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달러화 약세를 점치는 점도 엔·달러 환율과 원·달러 환율의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됐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아베노믹스의 부정적 전망이 한국 경제에도 영향을줄 수 있다"며 원·달러 환율이 1,110원 선에서 지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9시2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0.77원 내린 100엔당 1,139.71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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