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윤 "우리銀 매각, 외국계 은행에 차별없다"

입력 2013-06-07 10:12  

"아베노믹스, 中企에 영향…필요시 조치 취할것"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우리은행 인수전에 외국계은행도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의 공격적인 엔저 정책으로 인한 심각한 영향은 없지만 중소기업이 영향을받고 있다며 필요시 외환시장에서 미세조정(스무딩오퍼레이션) 등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 위원장은 7일 CNBC ASIA의 'Squawk Box Asia'에 출연한 자리에서 "우리은행매각 과정에서 외국계 은행이 차별을 받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외국계 은행도 법적 테두리 안에서 (국내 투자자와) 같은 기회를 얻을 수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일본 정부의 '아베노믹스'로 한국이 받는 악영향이 있냐는 질문에는 "무역부문에서는 자동차 등 일본 제품과 경쟁하는 부문이 있지만 아직 심각한 악영향을감지고 있지는 않다"며 "다만 중소기업은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근 1년간 급격히 하락한 원·엔 환율과 관련해서는 특정 레벨을 염두에 두지는 않았으나 필요시 스무딩오퍼레이션 등을 통해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cindy@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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