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보험회의 총회 개막…26년만에 서울서 재개최

입력 2013-06-16 12:00  

나흘간 50개국 450명 참석, 보험산업 미래전략 논의

국제보험회의(IIS) 서울총회(49차 연차총회)가 나흘간의 일정으로 16일 개막했다.

'보험의 미래 : 글로벌 트렌드 활용을 위한 산업재편'을 주제로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이번 총회에는 보험사 최고경영자(CEO), 학자 등 50여개국의 45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16일 환영 리셉션을 시작으로 나흘간 총회에 참석, 소비자 중심의 금융감독 트렌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발달에 따른 계약자의 자기 결정력 증대, 의학기술 선진화와 고령화 등 흐름을 분석하고 보험산업의 미래 전략을 논의한다.

17일에는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기조연설을 맡고 로버트 벤모시 AIG 회장,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등이 연사로 나선다.

18일에는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의 특별 연설과 아시아 및 신흥 보험시장에 대한토론이, 19일에는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의 특별 연설과 글로벌 보험 규제에 대한논의의 장이 마련된다.

행사를 공동 주관하는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이번 총회가 국내 보험산업의 선진화 및 국제화를 대내외에 알리고 보험산업의 이미지 제고 및 신뢰도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국제보험회의는 1965년 설립된 세계 최대, 최고 권위의 국제보험회의체로 92개국의 보험사 및 유관기관과 그 간부, 학자 등 1천여명이 회원이다.

한국은 두 보험협회와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삼성화재, 현대해상, LIG손해보험, 코리안리 등 7개의 보험사가 회원으로 등록돼 있다.

앞서 국제보험회의는 지난 1987년 서울에서 23차 연차총회를 개최, 이번 총회는26년 만에 서울에서 다시 열리는 것이다.

회의에는 원종규 코리안리 전무, 마크 터커 AIA 회장. 토마스 레오나르디 미국코네티컷 감독청장 등도 참석한다.

choinal@yna.co.kr redfla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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