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아세안 국가와 협력 강화해야"

입력 2013-06-27 18:07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등 아세안(ASEAN) 국가들과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27일말했다.

현오석 부총리는 이날 다토 람란 빈 이브라힌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 피터 탄하이 촨 주한 싱가포르 대사 등 아세안 9개국 주한 대사들의 예방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

현 부총리는 "아세안은 미국이나 중국만큼 외교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중요한국가로 부상했다"면서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아세안+3 정상회의 및 정부 간 협의기구를 통해 협력 수준을 높여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현 부총리는 "특히 현재 진행 중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한-인도네시아 CEPA, 한-베트남 FTA 등을 통해 높은 수준의 교역자유화를 이뤄내야 한다"고강조했다.

9개국 대사들은 한국과 경제 협력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인도차이나 반도 내인프라 구축을 위한 개발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speed@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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