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5.7원 하락 출발…美출구전략 우려 완화 영향(종합)

입력 2013-06-2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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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양적완화 출구전략에 대한 우려가 완화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로 출발했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전 거래일보다 5.7원 내린 달러당 1,144.0원에 개장했다. 오전 9시 37분 현재는 3.8원 내린 달러당 1,145.9원에 거래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른 시일 내에는 양적완화를 축소하기 어려울것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으면서 환율을 떨어뜨렸다.

하지만, 수입업체의 저점 결제수요가 들어오면서 개장가보다는 소폭 올랐다.

이날 환율은 중국 증시의 흐름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중국발 금융 불안이 완전히 가시지 않았다"며 "중국증시의 흐름을 눈여겨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환율 범위를 달러당 1,140.0∼1,148.0원으로 내다봤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9시 3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6.46원 내린 100엔당 1,162.51원이다.

ksw08@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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