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예금 7억달러 증가…338억6천만달러

입력 2013-07-05 12:00  

지난달 국내 거주자의 외화예금 잔액이 한 달만에 다시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거주자 외화예금 현황'을 보면 6월말 현재 거주자의 외화예금 잔액은 338억6천만 달러로 5월말보다 7억달러 늘었다.

국내 거주자란 우리나라에 주소를 둔 법인이나 1년 이상 국내에 머무는 내ㆍ외국인을 말한다.

외화예금은 4월말 348억4천만달러에서 5월말 331억8천만달러로 줄었다가 한 달만에 다시 증가했다. 한은은 대기업의 수출대금 예치 증가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예금주체별로 보면 기업예금(300억8천만달러)은 7억5천만달러 증가한 반면 개인예금(37억8천만달러)은 7천만달러 감소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312억9천만달러)과 외은지점(25억7천만달러)의 외화예금이각각 1억2천만달러, 5억6천만달러 늘어났다.

통화별로는 미달러화예금(281억9천만달러)과 엔화예금(21억8천만달러)이 각각 6억4천만달러, 1억1천만달러 증가한 반면 유로화예금(25억달러)은 1억2천만달러 감소했다.

ssah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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