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보합세로 출발했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전 거래일보다 0.2원 내린 달러당 1,121.8원에 개장했다. 오전 9시 38분 현재는 3.3원 내린 달러당 1,118.7원에 거래됐다.
시장 참가자들은 전날 뉴욕에 이어 아시아에서도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형성되면 안전자산으로 인식되는 달러 매도 현상이 나타나 원·달러 환율이 하락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날 외환시장은 오는 17∼18일(현지시간)로 예정된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의회 보고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보합세로 출발한 뒤 장중 움직임이 둔화하면서 수급공방에 따라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환율 범위를 달러당 1,118.0∼1,127.0원으로 내다봤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9시 3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31원 내린 100엔당 1,119.25원이다.
ksw08@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전 거래일보다 0.2원 내린 달러당 1,121.8원에 개장했다. 오전 9시 38분 현재는 3.3원 내린 달러당 1,118.7원에 거래됐다.
시장 참가자들은 전날 뉴욕에 이어 아시아에서도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형성되면 안전자산으로 인식되는 달러 매도 현상이 나타나 원·달러 환율이 하락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날 외환시장은 오는 17∼18일(현지시간)로 예정된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의회 보고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보합세로 출발한 뒤 장중 움직임이 둔화하면서 수급공방에 따라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환율 범위를 달러당 1,118.0∼1,127.0원으로 내다봤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9시 3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31원 내린 100엔당 1,119.25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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