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경영진, 급여 20~30% 자발적 반납

입력 2013-07-18 17:00  

하나금융지주[086790]는 김정태 회장 등 경영진이 급여를 자발적으로 반납한다고 18일 밝혔다.

김 회장은 급여의 30%를, 등기임원인 최흥식 사장과 김종준 하나은행장, 윤용로외환은행장은 급여의 20%를 반납한다.

하나금융은 경영진의 자발적 급여 반납을 이날 중국에서 열린 이사회에 보고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금융권 전반의 수익성이 어려워져 비용 효율화를 추진하는차원에서 경영진이 의지를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나금융은 나머지 계열사 임원들의 동의를 받아 이들도 급여를 일정부분 반납하도록 할 계획이다.

zhe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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