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 신용보증기금지부는 금융위원회의 '회사채 시장 정상화 방안'과 관련, "국민 세금으로 조성된 중소기업 보증재원으로 부실 대기업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23일 주장했다.
신보 노조는 이날 성명에서 "대기업 회사채 신속인수에 쓰일 자금은 원래 중소기업 보증지원에 투입할 예정이었다"며 "갑(甲·대기업)을 위해 을(乙·중소기업)이희생을 강요당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금융위는 최근 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를 신보의 재원 등을 통해 인수하는 내용이 담긴 회사채 시장 정상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신보 노조는 "중소기업 보증을 위한 출연금으로 대기업을 지원하는 것을 납득할수 없다"며 지원 대기업이 중소기업을 위해 의무출연할 것, 출연시기 명확화 등 요구조건을 내걸고 대정부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신보 노조는 이날 저녁 금융위 앞에서 항의 집회를 열 예정이다.
ksw08@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신보 노조는 이날 성명에서 "대기업 회사채 신속인수에 쓰일 자금은 원래 중소기업 보증지원에 투입할 예정이었다"며 "갑(甲·대기업)을 위해 을(乙·중소기업)이희생을 강요당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금융위는 최근 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를 신보의 재원 등을 통해 인수하는 내용이 담긴 회사채 시장 정상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신보 노조는 "중소기업 보증을 위한 출연금으로 대기업을 지원하는 것을 납득할수 없다"며 지원 대기업이 중소기업을 위해 의무출연할 것, 출연시기 명확화 등 요구조건을 내걸고 대정부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신보 노조는 이날 저녁 금융위 앞에서 항의 집회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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