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지표 호조로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환율이 큰 폭으로 상승 출발했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8.3원 오른 달러당 1,121.0원에 개장했다. 오전 9시 19분 현재는 5.8원 오른 달러당 1,118.5원이다.
서울 외환시장 마감 이후인 전날 밤 발표된 미국 제조업 PMI지수와 신규주택판매 지수는 시장의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최근 특별한 모멘텀 없이 좁은 등락을 이어갔던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발 소식에 환율이 급등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시장 참가자들은 월말 수출업체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대량 유입되면이날 환율 상승이 제한될 것으로 전망했다.
손 연구원은 이날 환율 범위를 1,115.0∼1,124.0원으로 내다봤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19분 현재 전날보다 4.52원 오른 100엔당 1,114.22원이다.
ksw08@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8.3원 오른 달러당 1,121.0원에 개장했다. 오전 9시 19분 현재는 5.8원 오른 달러당 1,118.5원이다.
서울 외환시장 마감 이후인 전날 밤 발표된 미국 제조업 PMI지수와 신규주택판매 지수는 시장의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최근 특별한 모멘텀 없이 좁은 등락을 이어갔던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발 소식에 환율이 급등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시장 참가자들은 월말 수출업체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대량 유입되면이날 환율 상승이 제한될 것으로 전망했다.
손 연구원은 이날 환율 범위를 1,115.0∼1,124.0원으로 내다봤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19분 현재 전날보다 4.52원 오른 100엔당 1,114.22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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