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업체의 달러 매도 영향으로 환율이 큰 폭하락했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8원 내린 1,113.8원에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미국 고용지표 개선의 부진으로 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보인 데 따라 전 거래일보다 4.1원 내린 달러당 1,119.5원에 개장했다.
이어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이 유입되면서 환율이 추가 하락했다.
1,114원 선까지 떨어진 환율은 이후 수입업체의 저점 결제수요로 소폭 상승을시도했지만, 다시 네고 물량에 밀려 하락폭을 키웠다.
한 시중은행의 외환딜러는 "휴가에서 돌아온 일부 수출업체들이 달러 매도에 적극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후 3시3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24원 내린 100엔당1,131.20원에 거래됐다.
ksw08@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8원 내린 1,113.8원에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미국 고용지표 개선의 부진으로 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보인 데 따라 전 거래일보다 4.1원 내린 달러당 1,119.5원에 개장했다.
이어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이 유입되면서 환율이 추가 하락했다.
1,114원 선까지 떨어진 환율은 이후 수입업체의 저점 결제수요로 소폭 상승을시도했지만, 다시 네고 물량에 밀려 하락폭을 키웠다.
한 시중은행의 외환딜러는 "휴가에서 돌아온 일부 수출업체들이 달러 매도에 적극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후 3시3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24원 내린 100엔당1,131.20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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