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수입업체의 결제수요 등 달러매수세가 우위를 점하면서 상승 마감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3.2원 오른 달러당 1,118.7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의 영향으로 전일보다 2.3원 내린 달러당 1,113.2원에 개장했다.
하지만, 이후 엔·달러 환율이 상승한 영향을 받아 반등했으며, 수급 공방으로달러당 1,116원 선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오후 들어서는 수입업체의 결제수요가 유입되면서 상승폭을 확대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달러 매수세가 힘을 받으면서 수출업체 네고(달러매도) 물량의 환율 하락 압력이 제한적이었다"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28분 현재 10.49원 오른 100엔당 1,151.9원이다.
ksw08@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3.2원 오른 달러당 1,118.7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의 영향으로 전일보다 2.3원 내린 달러당 1,113.2원에 개장했다.
하지만, 이후 엔·달러 환율이 상승한 영향을 받아 반등했으며, 수급 공방으로달러당 1,116원 선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오후 들어서는 수입업체의 결제수요가 유입되면서 상승폭을 확대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달러 매수세가 힘을 받으면서 수출업체 네고(달러매도) 물량의 환율 하락 압력이 제한적이었다"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28분 현재 10.49원 오른 100엔당 1,151.9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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