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구전략 시점 처음으로 전망
한국은행이 올 하반기 중 미국이 양적완화 축소를 선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은 뉴욕사무소는 8일 '최근의 미국경제 상황과 평가'란 보고서에서 "미국의현재 실물경제 회복세가 지속될 경우 연방준비제도는 금년 후반 양적완화 축소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은이 미국의 출구전략 전망 시점을 '올해 안'이라고 못박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외국계 투자은행 등 다수의 시장참가자는 연준이 9월께 양적완화 축소를발표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은은 "미국 실물경제는 재정지출 축소에 따른 영향에도 생산·소비를 중심으로 민간의 경기회복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연준은 양적완화 축소 시 시장금리의 급격한 상승 등 금융시장의 과도한반응을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대응책을 강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banghd@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한국은행이 올 하반기 중 미국이 양적완화 축소를 선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은 뉴욕사무소는 8일 '최근의 미국경제 상황과 평가'란 보고서에서 "미국의현재 실물경제 회복세가 지속될 경우 연방준비제도는 금년 후반 양적완화 축소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은이 미국의 출구전략 전망 시점을 '올해 안'이라고 못박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외국계 투자은행 등 다수의 시장참가자는 연준이 9월께 양적완화 축소를발표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은은 "미국 실물경제는 재정지출 축소에 따른 영향에도 생산·소비를 중심으로 민간의 경기회복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연준은 양적완화 축소 시 시장금리의 급격한 상승 등 금융시장의 과도한반응을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대응책을 강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banghd@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