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올해 6월 말 국내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바젤Ⅱ)이 13.88%로 1분기 말(14.00%)보다 0.12%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기본자본(Tier1)비율은 10.97%로 전 분기말(11.00%) 대비 0.03%포인트 내려갔다.
자기자본비율이 떨어진 것은 2분기 자기자본이 6천억원 늘어난 것에 비해 원화대출 증가(21조3천억원)와 일부 경기민감업종 대기업의 신용등급 하락으로 위험가중자산이 15조1천억원 늘어났기 때문이다.
금감원은 국내은행 BIS자기자본비율이 지난해 6월 말 이후 상승세를 보이다 올해 들어 하락세로 바뀌었지만 모든 은행의 BIS자기자본비율이 경영실태평가 1등급기준(10%이상)을 충족해 전반적으로 양호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은행의 수익성 악화와 올해 말 바젤Ⅲ 자본규제 시행으로 향후 자기자본비율 개선이 어렵기 때문에 은행별로 충분한 자본확충과 철저한 리스크관리를 하도록 지도하겠다"고 전했다.
cindy@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기본자본(Tier1)비율은 10.97%로 전 분기말(11.00%) 대비 0.03%포인트 내려갔다.
자기자본비율이 떨어진 것은 2분기 자기자본이 6천억원 늘어난 것에 비해 원화대출 증가(21조3천억원)와 일부 경기민감업종 대기업의 신용등급 하락으로 위험가중자산이 15조1천억원 늘어났기 때문이다.
금감원은 국내은행 BIS자기자본비율이 지난해 6월 말 이후 상승세를 보이다 올해 들어 하락세로 바뀌었지만 모든 은행의 BIS자기자본비율이 경영실태평가 1등급기준(10%이상)을 충족해 전반적으로 양호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은행의 수익성 악화와 올해 말 바젤Ⅲ 자본규제 시행으로 향후 자기자본비율 개선이 어렵기 때문에 은행별로 충분한 자본확충과 철저한 리스크관리를 하도록 지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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