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세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오전 9시31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2.2원 내린 1116.5원에 거래됐다.
국제 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가치가 혼조세를 보임에 따라 원·달러 환율도 특별한 방향성을 잡지 못한 채 조금 내린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특히 양적완화 축소가 시작될 가능성이 제기되는 다음 달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있어 이를 관망하는 분위기가 짙다고 시장 참가자들은 전했다.
중공업체들의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에 대한 우려와 당국의 달러화 매수 개입에 대한 경계감으로 큰 폭의 등락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주말을 앞두고 거래도 활발하지 않을 것 같다"며 달러당 1,110원대 후반대의 등락을 내다봤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3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72원 내린 100엔당 1,146.25원에 거래됐다.
zhe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오전 9시31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2.2원 내린 1116.5원에 거래됐다.
국제 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가치가 혼조세를 보임에 따라 원·달러 환율도 특별한 방향성을 잡지 못한 채 조금 내린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특히 양적완화 축소가 시작될 가능성이 제기되는 다음 달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있어 이를 관망하는 분위기가 짙다고 시장 참가자들은 전했다.
중공업체들의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에 대한 우려와 당국의 달러화 매수 개입에 대한 경계감으로 큰 폭의 등락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주말을 앞두고 거래도 활발하지 않을 것 같다"며 달러당 1,110원대 후반대의 등락을 내다봤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3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72원 내린 100엔당 1,146.25원에 거래됐다.
zhe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