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수출업체와 일부 은행권의 달러 매도 움직임에 상승폭을 줄인 채 마감했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6원 오른 달러당 1,123.0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이후 연내 자산매입 프로그램 축소전망이 기정사실화하며 글로벌 달러 강세가 나타났다.
이에 서울 외환시장에서도 환율이 급등해 장중 전날보다 9.3원 오른 1,126.7원까지 올랐지만, 이후 수출업체들의 네고(달러 매도) 물량과 은행권의 달러 매도 움직임에 상승폭을 줄였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달러 매도에 상승세가 꺾이긴 했지만 하반기 미국의자산매입 축소가 확실시되면서 하단을 지지했다"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29분 현재 0.35원 내린 100엔당 1,143.6원이다.
ksw08@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6원 오른 달러당 1,123.0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이후 연내 자산매입 프로그램 축소전망이 기정사실화하며 글로벌 달러 강세가 나타났다.
이에 서울 외환시장에서도 환율이 급등해 장중 전날보다 9.3원 오른 1,126.7원까지 올랐지만, 이후 수출업체들의 네고(달러 매도) 물량과 은행권의 달러 매도 움직임에 상승폭을 줄였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달러 매도에 상승세가 꺾이긴 했지만 하반기 미국의자산매입 축소가 확실시되면서 하단을 지지했다"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29분 현재 0.35원 내린 100엔당 1,143.6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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