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6.1원 내린 달러당 1,116.9원 마감(종합)

입력 2013-08-23 15:52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로 마감했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6.1원 내린 달러당 1,116.9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시아 통화가 달러 대비 강세를 나타낸 영향으로 전일보다 2.0원 하락한 달러당 1,121.0원에 출발한 달러화는 장 초반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참가자들의 달러 매도세로 낙폭을 확대했다.

이후 장중 수입업체의 결제수요로 1,120원 선을 잠시 회복했지만, 수출업체와일부 은행권의 달러 매도 물량이 유입되며 다시 하락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주말을 앞두고 거래가 비교적 한산했다"고 전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49분 현재 전일보다 9.09원 내린 100엔당 1,128.5원이다.

ksw08@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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