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29일 위기가 닥칠미래에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추 차관은 이날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세계미래포럼 미래경영 최고지도자(CEO) 입학식 축사에서 "우리는 '성장하는 미래'와 '위기가 닥칠 미래'라는 두 가지의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코닥은 1975년 디지털카메라 기술을 최초로 개발했지만, 필름 왕국의 현실에 안주해 이를 덮어버림으로써 결국 필름사업을 정리했다"며 "세계 1위 기업으로군림했던 애플도 최근에는 내리막길을 걷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고 지적했다.
많은 기업이 빠른 속도로 다가오는 미래를 제대로 준비하지 못해 성패가 좌우됐다는 것이다.
이어 미래학계의 석학인 짐 데이토 하와이대학교 교수의 '미래는 하나의 형태가아닌 여러 개'라는 말을 언급하며, 기업뿐만 아니라 국가도 다양한 변수에 대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추 차관은 "정부는 위기가 닥칠 미래에 대비해 재정건전성과 저출산·고령화,남북관계, 기후변화 등 위험요인을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clap@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추 차관은 이날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세계미래포럼 미래경영 최고지도자(CEO) 입학식 축사에서 "우리는 '성장하는 미래'와 '위기가 닥칠 미래'라는 두 가지의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코닥은 1975년 디지털카메라 기술을 최초로 개발했지만, 필름 왕국의 현실에 안주해 이를 덮어버림으로써 결국 필름사업을 정리했다"며 "세계 1위 기업으로군림했던 애플도 최근에는 내리막길을 걷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고 지적했다.
많은 기업이 빠른 속도로 다가오는 미래를 제대로 준비하지 못해 성패가 좌우됐다는 것이다.
이어 미래학계의 석학인 짐 데이토 하와이대학교 교수의 '미래는 하나의 형태가아닌 여러 개'라는 말을 언급하며, 기업뿐만 아니라 국가도 다양한 변수에 대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추 차관은 "정부는 위기가 닥칠 미래에 대비해 재정건전성과 저출산·고령화,남북관계, 기후변화 등 위험요인을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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