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2분기 399억원 순손실 기록

농협금융지주는 지난 2분기에 399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상반기로는 1천16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농협금융은 "충당금 적립 비용 증가가 손익 부진의 주요 원인"이라며 "중앙회에납부하는 농협 명칭 사용료 2천267억원을 부담하기 전 상태로 환산한 상반기 순이익은 2천879억원"이라고 설명했다.

농협금융의 2분기 충당금 전입액은 3천652억원으로, 1분기(2천111억원)보다 73.

0%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1조5천171억원으로 1분기(1조4천694억원)보다 3.2% 늘었다.

영업이익은 675억원으로 1분기(2천933억원)에 견줘 77.0% 감소했다.

ksw08@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