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해양[067250] 채권단이 최근 강덕수 STX그룹 회장에게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직 사임을 요청했다고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3일 밝혔다.
산은은 "채권단이 STX조선해양의 빠른 경영정상화를 위해 전문성과 추진력을 갖춘 외부 전문가를 신임 대표이사로 추천하는 게 필요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채권단은 신규 경영진 선임 관련 주주총회 안건 상정에 대한 이사회 결의도 요청했다.
이에 따라 채권단은 이번 주 중 경영진추천위원회를 열어 신임 대표이사 후보자를 선정하고 오는 9일 이사회를 거쳐 27일 임시 주주총회 결의를 통해 신규 경영진을 구성할 예정이다.
강 회장은 앞서 지난 4월 STX조선해양의 자율협약 추진 때 "경영 결과에 대한책임을 통감하며 향후 경영진 재편 등 경영권 행사와 관련해 채권단의 결정 사항에대해 어떠한 이의도 제기하지도 않겠다"는 확약서를 제출했다.
"계열사의 조기 정상화를 위해 백의종군하겠다"는 의사도 수차례 표명한 바 있다.
ksw08@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산은은 "채권단이 STX조선해양의 빠른 경영정상화를 위해 전문성과 추진력을 갖춘 외부 전문가를 신임 대표이사로 추천하는 게 필요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채권단은 신규 경영진 선임 관련 주주총회 안건 상정에 대한 이사회 결의도 요청했다.
이에 따라 채권단은 이번 주 중 경영진추천위원회를 열어 신임 대표이사 후보자를 선정하고 오는 9일 이사회를 거쳐 27일 임시 주주총회 결의를 통해 신규 경영진을 구성할 예정이다.
강 회장은 앞서 지난 4월 STX조선해양의 자율협약 추진 때 "경영 결과에 대한책임을 통감하며 향후 경영진 재편 등 경영권 행사와 관련해 채권단의 결정 사항에대해 어떠한 이의도 제기하지도 않겠다"는 확약서를 제출했다.
"계열사의 조기 정상화를 위해 백의종군하겠다"는 의사도 수차례 표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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